신안흑산진리지석묘군

신안흑산진리지석묘군
종목 문화유산자료 (1994년 01월 31일 지정)
분류 유적건조물 / 무덤 / 무덤 / 지석묘
시대
소유 최천호 등
관리 신안군
소재지 전남 신안군 흑산면 진리 102-2번지

소개

지석묘는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무덤으로 고인돌이라고도 부르며, 주로 경제력이 있거나 정치권력을 가진 지배층의 무덤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의 고인돌은 4개의 받침돌을 세워 돌방을 만들고 그 위에 거대하고 평평한 덮개돌을 올려 놓은 탁자식과, 땅속에 돌방을 만들고 작은 받침돌을 세운 뒤 그 위에 덮개돌을 올린 바둑판식으로 구분된다.

전라남도 지방은 전국에서 고인돌이 가장 많이 분포하는 지역으로 지금까지 발견된 것만 해도 약 2만여기가 넘는다. 흑산진리 고인돌군은 흑산초등학교에서 약 100m 떨어진 구릉 위에 있는데, 가장 큰 것은 길이 2.25m, 너비 1.57m이고 6기의 고인돌 중 3기에서는 덮개돌을 지탱하고 있는 작은 받침돌이 확인되었다. 발굴조사를 통해 흑갈색 민무늬토기와 회갈색 토기조각이 발견되었는데, 이것은 인근에서 조사된 선사시대의 조개더미와 더불어 신석기∼청동기시대에 사람들이 거주하였음을 알려주는 자료가 된다.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섬 지역에서 고인돌이 발견되었다는 점에서 우리나라 고인돌의 전파과정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