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광사는 성수산에 있는 절로 신라 흥덕왕 5년(830)에 무염국사가 지었으나 그 뒤의 역사는 전해지지 않으며, 조선 헌종 6년(1840)에 수리하였다는 기록만이 전한다.
신광사 대웅전은 석가모니를 모시는 법당으로 절의 중심에 위치한다.
앞면 3칸·옆면 3칸으로 지붕 옆면이 사람 인(人)자 모양인 맞배지붕이다. 지붕 위에는 흔히 볼 수 없는 형태로 얇고 넓적한 돌을 깔았으며, 지붕의 맨 윗부분만 기와를 얹었다. 건물의 양 끝이 처져보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지붕의 끝을 약간 올렸다. 기둥 위에서 지붕 처마를 받치는 공포는 기둥 위에만 있는 주심포 양식이다. 앞면 3칸 중 가운데 칸은 2짝 미닫이로 빗살문이며, 양쪽 칸은 2짝 미닫이로 아(亞)자형 문이다. 내부는 우물천장에 우물마루이며, 불단을 만들어 불상을 모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