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초에 지은 집으로 성주지방에서는 보기 드물게 화강암으로 높게 축대를 쌓은 후 그 위에 지었다.
5동으로 이루어진 이 가옥은 안채·사랑채·대문간·고방채·중문간으로 구성되었다. 전통적인 주택의 배치법과 구조양식의 골격을 유지하면서도 부엌 뒷마당을 중심으로 찬방, 안방, 부엌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가사노동을 기능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한 것이 돋보인다.
20세기 초에 들어 전통 주택의 공간구성에도 시대의 흐름에 발 맞추어 합리적인 공간 배치가 나타나기 시작하는 면모를 잘 보여주고 있는 가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