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에서 공이 있는 신하에게 내린 교서로, 광해군 5년(1613)에 광해군의 역모를 도왔던 48인 가운데 한 사람인 성시헌에게 내려진 익사공신 교서이다.
그 내용은 한 계급을 올리는 한편 부모와 처자에게도 한 계급씩 특전시켰고 장자가 세습하여 그 봉록을 잃지 않게 하여 영원히 계속되게 하였으며, 만일 자식이 없으면 생질이나 사위에까지도 계급을 올려준 것이다. 또한 반상 6인, 노비 3명, 병사 3명, 논밭 10결, 은 5량, 옷감 1벌, 말 1필도 하사한 것으로 되어 있다.
이 공신록은 광해군의 대사원인 및 대사의 연루자를 살필 수 있는 귀중한 사료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