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종영가집언해권상1책

선종영가집언해권상1책
종목 시도유형문화유산 (2011년 10월 04일 지정)
분류 기록유산
시대 조선시대[1464년(세조10)]
소유 대***
관리 대***
소재지 경기도 성남시

소개

『선종영가집언해권상1책』은 선장본(線裝本) 1책으로 1464년(세조10)에 간행한 간경도감판 목판본으로 사주단변(四周單邊) 반곽(半郭)에 계선이 있다. 인쇄면은 반엽(半葉)을 기준으로 8행이며 한자와 한글이 혼합되어 19자씩 배자되었다. 판심의 상하에는 대흑구(大黑口)가 있으며, 그 사이로 흑어미(黑魚尾)가 서로 내향하고 있다. 어미 사이에 ‘영가집(永嘉集)’이라는 판심제(板心題)가 있고, 그 아래로 장수가 표기되어 있다.

『선종영가집』은 당나라의 영가(永嘉) 진각대사(眞覺大師)가 수행인의 자세와 선수행의 요결에 대한 열 가지의 내용을 찬술한 것을 송나라 행정(行靖)이 주를 달고, 정원(淨源)이 과문(科文)을 나누어 만든 선종의 요결서

(要訣書)이다.

『선종영가집언해권상』은 세조가 『선종영가집』에 한글로 토를 달고, 신미(信眉) 등이 한글로 번역하였으며, 해초(海超)와 효령대군 등이 교정하여 간경도감에서 간행하였다. 이후 성종의 계비인 정현왕후(貞顯王后)가 성종의 명복을 빌기 위해 연산군1년(1495)에 원각사에서 대대적으로 간행하여 널리 보급되었다.

책머리에는 간경도감 도제조인 황수신(黃守身)의 전문(箋文)과 도제조 이하 간행 관여자의 관직과 이름이 실려 있고, 끝에 신미와 효령대군의 발문이 있어서 간행경위를 밝혔다.

책의 구성이 간경도감의 다른 언해본과 같으며 일정하게 고정지(藁精紙)가 사용되는 점 등 여러 가지 특징들이 간경도감에서 1464년 판각한 후 바로 인출된 것으로 훈민정음과 국어 연구에 매우 학술적 가치가 높은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