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원제전집도서

선원제전집도서
종목 문화유산자료 (2019년 11월 21일 지정)
분류 기록유산 / 전적류 / 전적류 / 전적류
시대
소유 청***
관리 청***
소재지 울산광역시 북구

소개

『선원제전집도서』는 당나라 때 중국 화엄종의 제5조로 활동한 규봉圭峰 종밀宗密이 선교禪敎 일치를 주장한 대표적인 저술로, 『선원제전집禪源諸詮集』 101권과 이의 서문인 『선원제전집도서』 2권으로 구성된다. 『선원제전집』은 원나라 말기에 판본이 소실되어 현재 전하지 않고, 『선원제전집도서』 2권만이 전한다. 우리나라에 『선원제전집도서』가 언제 전래되었는지는 확실하지 않으나, 고려 중기 보조국사 지눌(知訥)이 즐겨 인용한 이래 한국에서 크게 유통되었다. 현재까지 우리나라 강원 승려들의 필수과목으로 활용된다.

청룡암에서 소장하고 있는 『선원제전집도서』는 1635년 용장사龍藏寺에서 간행한 상하 2권 1책의 목판본木板本으로 완본完本이다. 크기는 세로 29.5cm, 가로 18.9cm이다.

표지에는 ‘도서都序’라고 쓰여 있으며, 책의 앞머리에는 ‘선원제전집도서禪源諸詮集都序’라는 제목으로 시작된다. 본문에는 현토구결(懸吐口訣, 한문을 읽을 때 뜻이나 독송을 위하여 각 구절 아래 달아 쓰던 문법적 요소로, 일명 토를 다는 것)이 먹글씨되어 있고, 각 장의 글씨를 둘러싼 검은 선(광곽匡郭) 오른쪽 아래에는 많은 각수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책의 말미에 있는 간기에 ‘숭정팔년을해팔월일 전라도태인지운주산용장사개간崇禎八年乙亥八月日 全羅道泰仁地雲住山龍藏寺開刊’으로 되어 있어 1635년에 전라도 운주산 용장사에서 개간하였다는 것을 명확히 알 수 있다. 또한 연화질(불사佛事를 특별히 맡은 임시 사무소 사람들의 명단)과 시주질(시주한 사람들의 명단)이 수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