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조석가여래좌상

석조석가여래좌상
종목 문화유산자료 (2015년 05월 20일 지정)
분류 유물 / 불교조각 / 석조 / 불상
시대 조선시대
소유 부***
관리 부***
소재지 부산광역시 금정구

소개

부산대학교박물관 소장 석조석가여래좌상(石造釋迦如來坐像)은 결가부좌한 자세에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을 취하고 있다. 상체의 표현이 다소 빈약해 보이지만, 전체적으로 신체에 비해 큰 머리 · 짧은 목 등 조선 후기 불상의 특징을 따르고 있다.

착의법은 오른쪽 어깨에 반달형으로 대의를 살짝 걸친 변형 편단우견으로, 왼쪽 어깨 뒤로 넘긴 대의의 넓은 주름과 다리 앞에 펼쳐 놓은 3개의 옷 주름은 평면적이다. 이에 반해 오른쪽 어깨, 배 앞의 날카롭게 도드라진 옷 주름 등은 섬세하게 표현되어 있다.

불상의 재료는 활석으로 조선시대 불상에서는 보기 드문 재료이다. 활석은 무르고 조각하기 쉬워 회화적인 표현이 가능한데, 목덜미 · 배 앞의 도드라진 옷 주름 등의 표현은 활석이라는 재료에서 오는 표현기법 상의 특징으로 생각된다.

부산대학교박물관 소장 석조석가여래좌상은 얼굴 · 착의법 · 신체 비례 등에서 조선후기 불상의 양식적 특징을 계승하고 있으며, 활석이라는 새로운 불상 재료를 사용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또한 제작 시 회칠 · 옻칠과 판금 · 개금 등이 전통적인 기법으로 정성스럽게 베풀어졌으며, 섬세한 옷 주름 표현과 평면적 기법이 동시에 드러나는 점 등은 개항기 이후 불교조각 연구에 자료적 가치가 높은 불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