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보상절』은 세종 28년(1446)에 소헌왕후가 죽자 그의 명복을 빌기 위해 세종의 명으로 수양대군(후의 세조)이 김수온 등의 도움을 받아 석가의 가족과 그의 일대기를 기록하고 이를 한글로 번역한 책이다.
권6,9,13,19는 초간본으로 갑인자 활자로 찍은 것이다. 책 머리에『교정(校正)』이라는 붉은 도장이 찍혀 있고, 이 책 속에 잘못 활자가 찍힌 것이나 또는 초고에서 잘못된 것으로 보이는 것을 교정하여 난외(활자판 바깥부분)에 정오(正誤)를 표시한 것이 보여 문자 그대로 교정본임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