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원군 문의면의 대청댐 수몰지구에 있던 것으로 전해지며 국립중앙과학관에서 구입한 것이다.
석각천문도의 앞면 윗부분에는 천문도(天文圖)라는 글자가 전서체로 크게 새겨져 있으며 그 아래에 2개의 큰 원을 동심원으로 그려서 테두리로 삼고 그 안에 주로 겨울철과 봄철에 보이는 30개의 서양 별자리를 새겨놓았다. 묘사된 별자리의 모양은 현대의 별자리와 같으며 정확하게 위치를 묘사하고 있지만 별의 밝기에 따라 별의 크기는 구분하지 않고 있다.
19세기 후반 이전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별자리 묘사 방법과 별자리 위치를 정교하게 각석한 것으로 볼 때,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제작했을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