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교정본자비도량참법

상교정본자비도량참법
종목 보물 (2024년 12월 26일 지정)
분류 기록유산 / 전적류 / 목판본 / 왕실본
시대 1474년(조선 성종 5) 판각, 1481년(조선 성종 12) 인쇄
소유 국유
관리 국립중앙도서관
소재지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대로 201(반포동, 국립중앙도서관)

소개

『자비도량참법』은 여러 경전에 들어 있는 참회의 방법과 내용 등을 일정한 체계로 엮은 책으로, 후대로 내려오면서 정확하고 상세히 다시 교정하고 정리한 후 『상교정본자비도량참법』이라 이름하였다. 우리나라에서는 이 책이 중국에서 전래된 고려 때부터 여러 차례 간행되어 조선시대까지 많이 전파된 불교 경전 중 하나이다.

지정 대상은 김수온이 쓴 발문에 따르면 1474년(조선 성종 5) 세조 비 정희왕후가 돌아가신 세종과 소헌왕후, 세조와 아들 의경왕(후일 덕종), 예종, 성종 비 공혜왕후 등의 극락천도를 발원하며 목판을 조성하였음을 알 수 있다. 또한 후인(後印) 발문을 통해 1481년(성종 12) 예종 계비 안순왕후가 양조모(養祖母)인 신숙화(辛叔和)의 처 김씨의 영가천도를 위해 인출한 것임이 확인된다.

지정 대상은 조선 왕실이 발원하여 제작을 주도한 왕실판본으로, 간행과 인출 시기 및 목적까지 명확하다. 또한 현재 이 판본의 불완전본이 보물로 지정되어 있는데, 지정 대상은 10권 5책의 완질본으로 보존 상태가 우수한 선본이므로 자료적 가치가 뛰어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