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릅나무는 우리나라, 일본, 중국에 분포하는데 추위에 강하고 생활력이 강하며, 성장속도가 빠르다. 꽃은 3월에 피며 열매는 옛날에 사용했던 얇은 동전과 닮아 유전(楡錢) 또는 유협전(楡莢錢)이라고 부른다. 삼척 하장면의 느릅나무는 약 400년 정도 된 것으로 추정(지정일 기준)되며 높이 20.5m, 둘레 3.73m에 달한다. 이 나무에는 해마다 왜가리가 찾아와 새끼를 치기 때문에 마을 사람들이 마을을 지켜주고 보호해주는 서낭당 나무로 믿고 있으며 매년 정월 대보름 마다 제사를 지낸다고 한다. 전하는 이야기에 의하면 갈전 남씨의 선조가 이 지역에 터를 잡고 이 느릅나무를 심었다고 한다.
삼척 하장면의 느릅나무는 오랜 세월동안 마을 사람들의 관심과 보살핌 가운데 살아온 문화적·생물학적 자료로서의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자연유산명칭 변경: (기존)삼척갈전리 느릅나무 에서 삼척갈전리 당숲 으로 변경.(2012.10.10 고시) (천연기념물 주변에 성황당, 보호수인 졸참나무와 음나무, 단풍나무 등 기타 수목이 군락을 이루고 있고, 마을 당숲으로서 역사성을 간직하고 있어 군락을 묶어 지정명칭을 변경하여 천연기념물을 보존 관리하기 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