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불상은 하나의 떼어진 장판돌에 불상의 머리와 몸을 양각하고 장판돌은 광배의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광배는 워낙 결실이 심하고 닳아 없어진 부분이 많아서 세부적인 파악이 어려우나 거신광배로 추정되며, 광배의 내부에는 화염문과 같은 내부 장식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석불의 전체 높이 142cm, 너비 52cm이다. 전체적으로 고려시대 지방 불교, 민간신앙적인 영향 하에서 조성된 불상의 특성이 잘 나타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