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용강정사는 임리정과 함께 독립을 원하는 유림(儒林)이 모여 뜻을 모으고 파리장서를 준비한 의미 있는 장소이다.
용강정사는 앞면이 4칸, 옆면이 1칸 반인 건물로 지붕은 옆에서 볼 때 사람 인(人) 자 모양인 맞배지붕이다. 용강정사는 건축의 짜임새 및 구조 상태가 우수하며 파리장서를 작성하기 위해 유림들이 결집한 장소로 역사적 의미가 있어 문화유산자료로 지정, 보존하고 있다.
* 파리장서: 1919년 3·1운동이 전국적으로 일어난 후 독립선언에 참여하지 못한 유림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강화회의에 대한 독립을 호소하는 청원서를 보낸 일이 있었는데 이때 보낸 청원서를 파리장서라 부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