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월

사월
종목 시도유형문화유산 (2024년 03월 21일 지정)
분류 기록유산 / 전적류 / 활자본 / 금속활자본
시대 조선 성종 연간
소유 학***
관리 성***
소재지 서울특별시 종로구

소개

『사월(史鉞)』은 중국 명대 안벽(晏璧)이 편찬한 책으로, 역사의 주벌(誅罰)이라는 의미로『춘추』에서 붓으로 주벌한다는 “필주(筆誅)”의 개념을 차용한 것이다. 중국 역대 역사 인물을 유교 사상에 입각하여 간략히 평가한 인물고(人物考)의 성격을 지닌 책이다. 이 책은 상·하 2책으로 구성되었으며 상권은 권1~10까지의 권차가 구분되어 있으나, 하권은 권차의 구분이 없이 각 도(道)를 구분하고 도 내에서 내용의 항목만 구분하였다. 권수(卷首)에는 1398년에 작성된 동륜(董倫)의 서문과 1410년에 작성된 안벽(晏璧)의 서문이 있고 장차의 구분 없이 본문이 시작된다. 본문의 내용은 삼강 중에 첫 번째인 군위신강(君爲臣綱)에 해당하는 군도(君道)와 신도(臣道)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지정본은 성종 15년(1484)에 주조한 금속활자인 갑진자(甲辰字) 소자(小字)를 사용하여 인출한 책이다. 표지는 후대에 개장하였으며 제첨 없이 표지 서명을 필사하였다. 이 책은 조선 전기 금속활자인 갑진자의 소자로만 본문을 인쇄한 책으로 인쇄사적 가치가 있다. 갑진자의 인본은 여러 종류가 전래되고 있지만, 이 책처럼 모두 소자로 간행한 책의 전래는 드물어서 희귀본으로서 가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