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안(形止案)은 조선왕조 역참에 소속된 역리(驛吏), 역노비(驛奴婢) 등의 역인(驛人)을 관리하기 위하여 일반 군현의 호적과는 별도로 작성한 인명장부이다. 사근도형지안은 국내에 현전하는 유일한 형지안(나머지 김천도, 송라도, 자여도형지안은 일본에 있음)으로 5천여명의 사근도 소속 역인이 기재되어 있는데, 역리와 역노비 외에 수많은 솔거인(率居人)과 보인(保人)의 인적사항까지 상세하게 기재하고 있어 당시 사회 현상 연구에 귀중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