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래사목조비로자나불좌상

비래사목조비로자나불좌상
종목 시도유형문화유산 (2001년 06월 27일 지정)
분류 유물 / 불교조각 / 목조 / 불상
시대 조선 효종 17년(1650)
소유 비***
관리 비***
소재지 대전 대덕구 비래골길 47-74, 비래사 (비래동)

소개

양 어깨를 다 덮은 옷에 두 손을 모아 쥔 지권인을 한 비로자나불 좌상이다.

머리를 앞으로 약간 내밀고, 시선을 아래로 두어 굽어보는 듯한 자세를 하고 있으며, 네모지면서도 둥그스름한 얼굴은 치켜올려진 입 끝으로 인해 미소를 머금은 듯하다.

적당히 큰 귀를 갖춘 머리에는 큼직한 반원형의 중간 계주(계珠)와 정상 계주를 갖추었으며, 목에는 3줄의 주름인 삼도(三道)가 뚜렷하다. 둥근 어깨와 적당히 부푼 가슴, 넓어진 무릎으로 부피감 있으면서도 안정된 자세에, 신체 각 부의 알맞은 비례와 자연스러운 옷주름 표현으로 사실성이 엿보인다. 특히 가슴 앞에서 모아 감싸쥐고 있는 두 손과 이목구비의 표현은 지극히 자연스러워 마치 인체를 묘사한 듯한 사실적 조각기법이다.

개금중수기와 목판본「대불정수능엄신주(大佛頂首楞嚴神呪)」다라니가 발견되었으며, 바닥에는 1650년 조성한 사실, 즉 ‘순치팔년경인……수법화원 무염비구……(順治八年庚寅……受法畵員 無染比丘……)’이 기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