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신유(申瀏, 1619-1680)가 조선 효종 때 제2차 나선(Russian)정벌의 조선군 사령관으로 참전했을 때인 1658년 4월6일부터 8월27일까지 115일간 기록한 원정일기의 원본이다. 해외파병 관련 기록으로 외교와 군사연구의 중요한 문헌일 뿐만 아니라, 출정의 전말, 각지에서 차출된 명단, 날짜별 날씨·행군‧야영·러시아군과 벌인 전투상황 및 부하의 상태 등을 기록한 점에서 국방과 관련된 자료로서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