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이 생긴 지 100년에 가깝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기념적 가치 이상의 역사성을 내포하고 있으며, 건축물의 내·외부가 거의 온전히 보존되어 있고, 건축 외관의 형태를 배모양으로 고안하기 위해 수평적 가로줄을 많이 강조했기 때문에 르네상스적 기풍이 보이고 있다.
건물 전체를 콘크리트 거푸집으로 시공한 흔적이 보이며, 전면의 타일은 뒤에 다시 시공한 것으로 짐작된다. 특히 내부 수직창의 기술적 여닫이 처리와 천장 몰딩 문양의 거푸집처리는 이 건물의 돋보이는 특징으로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가 있는 건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