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금산군 추부면에 있는 이 불상은 원래 신도안 봉안사 대웅전에 있던 삼존불(三尊佛) 가운데 본존불을 1984년에 이곳으로 옮겨온 것이다. 석고로 만들었으나 옥으로 조각한 것과 같은 느낌이 들 만큼 정밀하고 사실감을 준다고 해서 ‘옥석불’이라고 불린다.
전체 높이가 0.8m인 이 불상은 머리에 상투 모양의 머리묶음이 솟아 있으며, 목에는 3개의 주름이 있고, 옷은 양 어깨를 감싸고 있다. 손은 오른손은 땅을 향하게 하고 왼손은 손바닥을 위로 한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을 취하고 있다.
조선 후기에 만들었다고 전해지는 작품으로 ‘옥석불’이라고 불릴 만큼 제작 솜씨가 훌륭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