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불화는 아미타불이 협시보살인 관음과 지장보살, 십대제자와 제석천과 범천, 천왕 등 호법신중을 거느리고 서방극락에서 설법하는 모습을 그린 그림이다.
화면 하단에는 좌우측에 별도의 화기란을 만들어 관련 내용을 적었다. 이 내용을 통해 1925년에 보응당 문성(普應堂 文性)과 영성당 몽화(永惺堂 夢華)가 그린 것임을 알 수 있다. 공주 동학사의 미타암에 봉안되어 있다가 1942년 현재 사찰로 이안되었으며, 기존 아미타삼존과 달리 지장보살 대신 김교각(金喬覺)의 지장을 협시로 했는데 이는 불화도상의 유입과 전래, 변화과정 그리고 한국 근대기 아미타설법도의 도상과 표현 기법을 파악에 중요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