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마천석교비(寶城 磨川石橋碑)는 옛 나루터 마천(磨川, 득량면 해평리 일원)에 1674년(현종 15) 7월 완공한 돌다리의 건립을 기념한 비석으로 현재는 석교의 흔적을 찾을 수 없다. 석교 건립은 보성 개흥사 계수스님에 의해 주도되었다. 비석의 오른쪽 부분에는 건립 과정, 왼쪽 부분에는 건립에 참여한 사람의 명단을 기록하였다. 또한 건립 연대, 건립 주체, 건립 배경과 과정 등을 자세히 기록되어 있어 유례가 드문 17세기 교량 관련 기록 유산이다. 마천석교비는 오봉사 득량천 해평교 옆에서 두 동강이 난 채 발견되었으며 즉시 면사무소로 옮겨 비를 세우고 접합하여 보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