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동원석량비(寶城 東院石梁碑)는 보성읍 동원(東院) 앞 하천에 조선시대(1686년 윤 4월)에 설치한 돌다리의 건립을 기념한 비석으로 앞면에는 동원석량의 건립과정, 뒷면에는 건립 참여자 명단이 기록되어 있다. 동원석량비는 보성 개흥사 계수스님이 보성읍에서 성 밖으로 사람들의 안전한 통행을 위하여 1685년 정월 초 발원, 지역민 시주를 모아 건립을 주도, 오봉산 돌을 깎아 군수 박립의 조력으로 석재를 운반하고 완공하였다.
비석은 이수, 비신, 비좌로 구성되었고, 건립 연대, 건립 주체, 건립 배경과 과정, 재정 확보 방안 등을 자세히 기록한 유례가 드문 17세기 교량 관련 기록 유산으로 보존상태 또한 양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