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연도의 상록수림은 마을 뒷쪽 능선을 따라 형성되어 있다. 상록수림을 구성하고 있는 식물들로는 후박나무·동백나무·식나무·보리밥나무·황칠나무·먼나무·사철나무·개산초·돈나무·자금우·붉가시나무 등의 상록활엽수와 송악·마삭줄 등의 상록덩굴식물, 팽나무·찰피나무·딱총나무·푸조나무·자귀나무·산초나무·누리장나무·고로쇠나무·꾸지뽕나무·산뽕나무·닥나무·꾸지나무·찔레꽃·참빗살나무·두릅나무·붉나무·초피나무·상수리나무·예덕나무·민머귀나무·까마귀밥여름나무·회나무·실거리나무·때죽나무·광대싸리·병아리꽃나무·화살나무·새비나무·털갈매나무·쥐똥나무 등의 낙엽활엽수, 담쟁이덩굴·참으아리·사위질빵·계요등·칡·왕머루·청미래덩굴·노박덩굴·댕댕이덩굴·방기·새머루 등의 낙엽덩굴식물 보춘화·전호·노란장대 등의 초본이 자라고 있다.
이곳의 동백나무는 수백년 전에 섬사람들이 남쪽으로 왕래할 때 옮겨 심은 것이라고도 하며, 중국 제(齊)나라 장군으로 한(漢)나라에 쫓겨 병사들을 이끌고 이곳에 피신해 있다가 항복을 강요받자 병사들과 섬사람들의 안전을 위하여 홀로 중국으로 건너가 자결하였다는 전횡장군이 심은 것이라고도 한다.
보령 외연도 상록수림은 마을을 보호하고 지켜주는 성황림으로서 잘 보호되어 왔으며, 우리나라의 대표적 상록수림의 하나로서 생물학적 연구가치도 크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