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도련동 고광휴씨 집에서 자라고 있는 병귤나무 중 하나로 나이는 250년 정도로 추정된다. 병귤은 키가 작고 밑동에서 가지를 많이 쳐 줄기와 가지의 구분이 분명치 아니한 관목형태이며, 잎은 타원형에 끝은 뾰족한 모양이다.
병귤이란 이름은 열매가 병모양으로 생겼다하여 붙은 것으로 보는 이에 따라서는 수류탄처럼 생겼다고 하기도 하는데 열매 크기도 그만하여 다른 재래귤과 쉽게 구별된다. 제주말로는 ‘벤줄’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