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화영험전

법화영험전
종목 시도유형문화유산 (2023년 09월 14일 지정)
분류 기록유산 / 전적류 / 목판본 / 사찰본
시대 1565년(명종 20) 이전
소유 대***
관리 대***
소재지 서울특별시 중랑구 숙선옹주로 69 (묵동, 무진법장사)

소개

『법화영험전(法華靈驗傳)』은 천태종 승려 요원(了圓)이 여러 불교 영험문헌 중에서 법화경의 영험담(靈驗談)만을 뽑아 간행한 책을 바탕으로 조선 전기에 간행한 책이다. 묘법연화경의 28품 체계를 기본으로 법화경을 지니고 독송, 필사, 강설하는 여러 가지 영험들의 실례를 중국과 우리나라 그리고 여러 경전과 논서(論書)에서 찾아 엮었다. 당나라 혜상(慧詳)의 『홍찬법화전(弘贊法華傳)』 10권과 송나라 종효(宗曉)의 『현응록(現應錄)』 4권, 고려 진정국사(眞淨國師)의 『해동전홍록(海東傳弘錄)』 4권 및 그 밖의 문헌들에서 기이하다고 생각되는 107개의 영험 설화를 선별하여 편찬한 것이다. 조사대상본은 황해도 수안(遂安)의 대청산(大靑山) 중암(中庵)에서 1565년(明宗 20) 경에 2권 1책으로 간행한 목판본이다.

『법화영험전(法華靈驗傳)』 고려 간본은 아직 보고되지 않았으며 현재까지 확인된 가장 이른 시기의 것은 1534년에 간행된 전라도 고창 문수사 간본이다. 문수사판 이후로 1544년 함경도 안변 석왕사판이 조사대상본보다 이른 시기 간본으로 알려져 있고 최근에 서울시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바 있다. 조선 후기 간본으로는 1652년 보성 개흥사 중간본이 전한다. 조사 대상인 대청산 중암 간본은 현재까지 확인된 바로 동국대 도서관, 일본 동양문고에 남아서 전해질 뿐 잘 알려지지 않은 편이다.

법장사 '법화영험전'은 전체적으로 본문 결락이 없고, 현존하는 판본 중에 동일본으로 동국대 1종, 일본에 1종 정도만 확인되어 희귀함이 있고, 조선 전기의 서지학 및 불교학 연구 측면에서 귀중한 자료로 평가되어 서울시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할 만한 가치를 지닌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