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왕산 다섯 활 터 가운데 하나로 역사적 유래가 깊은 백호정을 상징하는 각자바위로, 문헌상 숙종조의 명필인 엄한붕이 쓴 것으로 전해진다.
필획이 옹골차고 결구가 치밀한 매우 뛰어나며, 조선 중기 이후의 대자(大字) 글씨에서 느낄 수 있는 기식을 가진 수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