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자 청화 육각병 | |
| 종목 | 시도유형문화유산 (2025년 01월 23일 지정) |
| 분류 | 유물 / 생활공예 / 토도자공예 / 백자 |
| 시대 | 조선후기 |
| 소유 | 이*** |
| 관리 | 서*** |
| 소재지 | 서울특별시 서초구 |
여섯 개의 다리가 있는 상형(床形)의 굽 위로 역시 육면을 지닌 몸체와 짧은 목을 조성하였는데, 상부가 팽창된 몸체의 어깨와 모서리에는 마치 끈으로 묶어 고정한 듯 덧띠를 붙여 장식하였다. 구연은 밖으로 도톰하게 마감하고 굽 측면 아래 가장자리에는 청화 안료로 가늘게 선을 그어 강조하였는데, 청화 발색은 푸르고 선명하다. 해당 문화유산과 유사하게 몸체 모서리에 덧띠를 장식한 사례는 국립중앙박물관의 <백자투각 연환문 필통>, <백자투각 파초문 사각연적>과 같은 문방구류에서 볼 수 있다. 이러한 덧띠는 섬유나 금속으로 몸체를 보강하고 장식한 듯 한 모습인데 대체로 19세기 관요의 문방구류에서 사용된 것으로 판단된다. 물레를 사용하지 않고 속파기 수법으로 제작하였는데, 이는 개인 소장의 <백자청화 산수문 육각주자>나 국립중앙박물관의 <백자청화 산수문 사각병>과 같이 조선후기 관요백자의 대부분 각형 기물에서 발견되는 기법상 특징으로서 외형틀로 찍어내거나 판성형을 주로 사용한 당시 중국, 일본의 백자와는 뚜렷하게 구분된다. 이와 같은 내용과 특징을 종합하면 조사대상 <백자청화 육각병>은 청화 및 덧띠가 장식된 양질백자 문방구로서 19세기 분원리 관요에서 제작된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