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물레방아에 대한 최초의 기록은 『세종실록』에 언급된 서울 세검정의 물레방아로서, 대부분 구릉성 산지에서 떨어지는 낙차를 이용한 것이다.
운교리 방앗간 규모는 전면 3칸·측면 1칸이며, 물을 막은 보(洑)는 61m, 보에서 물레방아에 이르는 수로(水路)는 252m, 수로 넓이는 2m, 깊이는 2m이다.
물레의 재질은 소나무이며, 지름이 310㎝, 폭 130㎝, 날개는 기존의 ‘一’자형이 아닌, 소유주가 도정력을 높이기 위해 특수 제작한 ‘ㄱ’자형으로 된 47개로서, 해마다 부분적인 보수를 하여 보존상태가 양호하며, 현재도 계속 가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