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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목 | 시도민속문화유산 (2012년 05월 17일 지정) |
| 분류 | 유물 / 생활공예 / 복식공예 / 의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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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유 | 부산광역시 |
| 관리 | 시립박물관(부산박물관) |
| 소재지 | 부산광역시 남구 유엔평화로 63 (대연동, 부산광역시시립박물관) |
박기종 선생 유품은 1978년 후손인 박상수씨가 부산박물관에 일괄 기증하여 보존하고 있다. 그 중 관복이었던 단령 2점은 의복의 형태와 역할을 고려해 볼 때 1900년 이전의 관직을 수행할 때 착용하였던 의복들 중의 일부로 생각된다.
단령 2벌은 당시 문관들이 착용하던 쌍학흉배와 단학흉배 두 가지 형태를 모두 가지고 있어 조선 후기의 공복이었던 단령의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단학흉배는 조선 후기의 흉배 특징이 잘 나타나고 있으며, 관모(사모) 역시 조선 후기의 사모 형태를 잘 보여주고 있다.
두 단령의 색상은 청색과 청록색으로, 청색단령에는 쌍학의 흉배가 붙어 있어 당상관의 공복이며, 청록색의 단학흉배 단령은 색상이나 흉배 모두를 고려해 볼 때 당하관의 공복이다. 아마도 이는 박기종이 다양한 관직을 수행하면서 각 관직에 맞는 두 종류의 단령을 모두 가지고 있었음을 보여 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박기종 관복은 조선 후기 거의 마지막 시기의 유물로 당시의 단령과 사모, 대(帶)의 모습을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로서 우리나라 문관복(文官服)의 연구에 많은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단령, 관모, 대와 관복함까지 일괄로 보존되고 있다는 점에서 가치가 높은 유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