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삼재는 임진왜란 때 싸움에 나아가 충효의 이름이 높은 김유부(1549∼1621)를 비롯하여 병자호란 때 종군하여 순절한 최씨, 송씨 등의 덕목을 높이 평가하여 1905년 조정의 뜻에 따라 유림에서 건립한 집이다.
탁삼재라는 것은 유교사회 기본 덕목인 충(忠), 효(孝), 열(烈) 이 3가지를 한 가문에서 이룬 행적을 기리기 위해 `탁삼(卓三)´이라는 두 글자를 나라에서 내린데서 유래하였다.
이 탁삼재에는 교지 등 고문서 44점과 나무로 만든 비 1점, 편액 2점, 녹권 1점 등이 소장되어 있다. 탁삼재 옆에는 김유부의 충효각이 세워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