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보살상은 머리에 보관을 쓰고 왼손에는 정병을 든 목조관세음보살좌상이다. 전체 높이 37cm의 중형 상으로 큰 머리에 비해 어깨가 좁아 조선후기 불상에서 주로 보이는 신체 형태와 비례를 보이고 있다. 복장에서 발견된 조성기에 의하면 1658년(순치15)에 조각승 승일(勝一)스님이 수화승으로 참여하였으며 운달산 운수암에 봉안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복장에서 발견된 또 하나의 원문에 의하면 1843년(도광23)에 金魚금어) 인간(仁侃), 채관, 응상에 의해 개금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