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이산성

망이산성
종목 시도기념물 (1993년 06월 03일 지정)
분류 유적건조물 / 정치국방 / 성 / 성곽
시대
소유 산림청 등
관리 안성시, 이천시
소재지 경기 이천시 율면 산양리

소개

안성시 일죽면과 이천시 그리고 충청북도 음성군의 경계지점에 있는 해발 472m 높이의 망이산에 있다. 이곳은 경기도 남동부와 충청도 북부지역을 연결하는 교통로상의 요충지다.

백제 성곽은 산 정상부를 둘러싸고 있는 토성이며, 둘레는 250m 정도다. 성벽은 영정주를 사용하여 판축공법으로 구축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성내에서는 다량의 토기류와 철제무기류가 출토되었다. 한성백제 시기인 4세기부터 5세기 대에 운영된 것으로 보인다.

통일신라 성벽은 백제토성을 감싸며 능선을 따라 구축된 포곡식 산성이다. 전체 둘레는 2,080m로 대규모에 속하는 산성이며, 장방형이다. 4개의 문지와 5개의 치, 다수의 건물지가 확인되었다. 성벽은 화강암을 사각형으로 정교하게 가공하여 쌓았다. 대형의 지대석을 놓고 들여쌓기 방식으로 경사가 완만하게 쌓았다. 외벽만 석축으로 쌓은 편축식 성벽이다. 성내에서 8각 건물지와 장방형건물지가 확인되었다. 건물지에서는 다수의 명문기와가 출토되었는데, 고려 초기에 망이산성이 집중적으로 운영되었음을 말해준다.

망이산성은 여러 시기의 군사시설이 중복된 복합 군사유적이다. 특히 백제 판축토성의 축성기술의 확산과정을 알 수 있게 해준다. 또한 화강암 가공석과 지대석 사용이 사용 된 점, 편축공법이 도입되는 통일 신라의 축성법이 적용된 점 등에서 축성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유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