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도봉구 만월암에 모신 불상이다. 만월암은 현재 석굴법당만 남아있을 뿐이지만 벽에 불상을 만든 연대가 기록되어 있어 석불상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된다. 여기에 남아 있는 기록으로 보아 만들어진 시기는 1700년대 전후로 여겨지며 연대의 하한은 1784년이다.
아담한 얼굴의 이 불상은 사람키에 가까운 높이, 단정한 체구, 양 어깨를 감싸며 입은 옷 등으로 미루어 보아 조선 후기의 뛰어난 석불상으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