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공 박의장(1555∼1615)을 기리어 제사지내는 곳이다.
박의장은 조선 중기 때 무신으로 김언기 선생의 제자이다. 조선 선조 10년(1577)에 무과에 급제한 후 임진왜란 때 공을 세워 선무훈일등공신이 되었다.
구조는 ‘덕후루’라는 현판을 건 다락집이 앞쪽에 있고, 그 뒤로 ‘집희암’이란 현판을 단 1층 건물이 있어 전체적으로 ㅁ자형을 이루고 있다. 세워진 시기는 정확히 모르나 덕후루는 1700년대, 집회암은 1600년대 이전의 건물로 추정된다.
원래는 이 건물 앞쪽에 큰 절이 있었으나 지금은 없고, 집희암 뒤쪽에도 건물이 있었는데 철거했다. 부분적으로 변화가 있었으나 이 지역 재실건축의 성격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문화재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