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암사 목조보살좌상

덕암사 목조보살좌상
종목 시도유형문화유산 (2010년 12월 08일 지정)
분류 유물 / 불교조각 / 목조 / 보살상
시대
소유 선학원 아미타사
관리 선학원 아미타사
소재지 고양시 덕양구 북한동 515-1 덕암사

소개

덕암사 대웅전에 모셔져 있다. 삼존불 가운데 본존 부처님은 최근에 만든 것이지만, 좌우의 보좌(협시) 보살상은 조선 후기인 17세기 무렵에 만들어진 것이다. 두 보살상은 원래 아미타삼존불로 제작되어 강원특별자치도 철원의 심원사에 있었으나 한국 전쟁 전후로 본존불인 아미타불은 서울 홍제동 환희사로, 두 보살상은 이곳 덕암사로 옮겨 모셨다고 한다. 본존 부처인 아미타불을 좌우에서 보좌하여 삼존불을 이루는 보살이 관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이다.

두 보살상은 머리를 약간 앞으로 내밀어 다소 구부정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 머리에는 불꽃무늬 달개 장식이 달린 낮은 관을 쓰고 있으며 어깨 위에는 갈래진 귀밑머리가 드리워져 있다. 양손은 따로 만들어 손목에 끼워 넣었다. 한쪽 손은 무릎 위에, 반대쪽 손은 어깨 높이까지 들어 연꽃가지를 쥐었는데 어깨 폭이 좁고 낮아 움츠린 듯한 느낌을 준다. 반원형의 얼굴에는 가늘게 뜬 눈과 오뚝한 원통형의 코, 겨우 윤곽만 드러낸 작은 입을 표현하였는데, 마치 칼로 빚은 듯 정갈하면서도 신비로운 느낌이 가득하다. 바닥 가운데에는 네모진 복장용 구멍이 뚫려 있는데, 내부의 복장물(腹藏物. 불상을 만들거나 칠을 다시하면서 가슴 안쪽에 넣은 보석과 서책 등)은 사라지고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