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경전은 선을 닦아 온갖 번뇌로부터 해탈의 경지에 이르는 요의를 설한 경전이며, 10권중 권6~7에 해당한다. 불교에 큰 영향을 미친 불경 중의 하나로 고려시대부터 다양한 판본이 현존하고 있다. 권말의 간기를 통해 1559년 성수사에서 간행한 판본임을 알 수 있으며, 본문에는 묵서로 한문구결과 한글구결이 동시에 남아 있어 국어사 연구에 도움이 되는 중요한 자료이다. 현존 자료가 매우 드물고 임진왜란 이전에 간행한 귀중본에 속해 그 가치가 높은 것으로 판단되므로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