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 권1∼5 1책은 1488년(성종 19) 음력 8월 홍산현의 만수산 무량사에서 판각된 목판을 후대 찍어 만든 불교기록유산이다. 해당 판본은 전체 10권 가운데 권1∼5의 영본으로 자료적인 완전성에서 문화적인 가치가 제한되며, 본문 내지의 훼손·마모 및 습기 흔적도 보이고 있다.
그러면서 전체적으로는 보존 상태가 비교적 양호하며, 인출상태도 상당히 선명하다. 서문·본문에는 음독구결이 작은 글자로 묵서되어 있다. 더구나 동일 판본은 현재까지 4건 정도가 확인되며, 권5의 경우에는 이 판본에서만 확인된다. 때문에 이 판본은 역사·문화적인 측면에서 자료적인 희소가치를 확보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 판본은 성종 19년 당시 만수산 무량사에서의 불교경판 조성불사의 실체와 함께 이후 인출불사의 성격 및 해당 경전의 유통형태, 해당 경판의 후대 보각여부 및 복원 등을 진단할 수 있는 원천자료로서의 역사·문화적인 가치를 가진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