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양봉안리은행나무 | |
| 종목 | 시도기념물 (1998년 08월 20일 지정) |
| 분류 | 자연유산 / 천연기념물 / 생물과학기념물 / 생물상 |
| 시대 | |
| 소유 | 건*** |
| 관리 | 담*** |
| 소재지 | 전남 담양군 무정면 봉안리 1043-3번지 |
은행나무는 살아 있는 화석이라 할 만큼 오래된 나무로 우리나라,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중국에서 유교와 불교가 전해질 때 같이 들어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가을 단풍이 매우 아름답고 병충해가 없으며 넓고 짙은 그늘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어 정자나무 또는 가로수로도 많이 심는다.
담양 봉안리의 은행나무는 나이가 400년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는 20m이다. 마을 중앙에 심어져 있으며, 밑부분에서 2개의 줄기가 자라고 있다. 전체적으로 생육상태는 양호한 편이며, 남쪽으로 뻗은 가지에는 받침대를 설치하여 놓았다. 나무 주위에는 두겹의 둥근 단을 만들어 나무를 보호하고 있다.
전하는 말에 의하면 한일합병, 8.15광복, 한국전쟁 등 국가의 중대사 때 마다 나무가 울었다고 하며, 생활이 어려워 도둑이 빈번한 시절에도 이 마을에는 도둑이 없었다고 한다. 마을 사람들은 이와 같은 이유로 은행나무를 마을을 지켜주고 보호해주는 수호목으로 여기고 해마다 정월 대보름에 당산제를 지내고 있다.
보통의 은행나무는 향교나 절 안에 많이 심어지는데, 마을 안에서 이 정도 크기의 오래된 은행나무가 자라고 있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니며, 마을의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는 당산나무라는 측면과 역사성으로 볼 때 보존할 가치가 있어 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