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인조 8년(1630)에 지은 전통주택이다. 안채·사랑채·문간채가 ㄷ자형 평면구조를 보이는 우리나라 남부지역에 분포된 전형적인 부농의 가옥형태이다.
안채는 폭이 좁고 길이가 긴 모습의 남향집이다. 부엌·큰방·대청·방이 배열되어 있는데 보수공사를 하면서 부엌과 큰방의 크기가 약간 변경되었다.
안사랑채는 안채의 정면 오른쪽에 위치한 동향집이다. 방 2칸과 대청으로 이루어졌으며, 방 앞면에는 마루를 두고 대청의 뒷면에는 벽을 설치하였다. 대문방향인 옆면에는 문을 달고 앞면은 대문과 직접 마주 보이지 않으므로 개방시켜 놓았다.
경상남도 지역의 중류 농가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