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용문사 영산전 석조석가여래삼존상 및 십육나한상 일괄

남해 용문사 영산전 석조석가여래삼존상 및 십육나한상 일괄
종목 시도유형문화유산 (2022년 08월 18일 지정)
분류 유물 / 불교조각 / 석조 / 불상
시대 조선시대(1680)
소유 대한불교조계종 용문사
관리 대한불교조계종 용문사
소재지 경상남도 남해군 용문사길 166-11 (이동면, 용문사)

소개

남해 용문사 영산전 석조석가여래삼존상 및 십육나한상 일괄은 1680년 조각승 경옥(敬玉)에 의해 제작된 불석재 불상이다. 이 불상은 짧은 상반신과 높은 무릎의 신체비례, 방형의 큰 얼굴, 이마에서 이어지는 뭉뚝한 코와 작은 입의 이목구비, 다리 사이의 양 갈래로 균등하게 펼쳐진 간결한 옷주름 등이 주목된다. 비례와 방형 얼굴, 착의법 등에서 조선시대 17세기 불상의 특징을 보이고 불석재 불상만이 지니는 재료적 특징인 몸에 밀착된 손, 높은 무릎 등도 잘 반영되어 있다. 또한 기다란 눈, 넓은 미간, 콧등이 편평하고 높게 돌출된 코, 짧은 인중과 작은 입 등의 이목구비와 기다란 손가락 표현 등에서 경옥만의 작가적 특징도 고스란히 나타난다.

남해 용문사 영산전 불상들은 경상남도 지역에서 주로 활동했던 경옥의 가장 늦은 시기에 제작된 작품으로 제작시기, 제작자, 봉안처가 명료하며 조선후기 불교조각사와 조각승 경옥의 게보 연구에 학술적 가치가 있다. 또한 경상도 지역에 활발히 조성되었던 불석 재료의 불상이라는 점에서 지역사 연구에도 가치가 있으므로 경상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