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회진성

나주회진성
종목 시도기념물 (1986년 02월 17일 지정)
분류 유적건조물 / 정치국방 / 성 / 성곽
시대
소유 나주시
관리 나주시
소재지 전라남도 나주시 다시면 회진리 산 35-1

소개

전라남도 나주시 다시면 회진리에서 영산강으로 흘러드는 작은 계곡과 계곡을 감싸며 쌓은 삼국시대의 산성이다.

성벽은 둘레가 2.4㎞에 달하는데 전남 지역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삼국시대 토성 가운데서도 매우 큰 규모에 해당한다. 계곡 주변의 3면을 둘러싸고 있는 산지는 급경사의 절벽을 깎아내어 성벽을 만들었고, 계곡에는 폭 6m, 높이 6m 정도로 흙을 한층 한층 다져 성벽을 만들었다.

능선의 평탄한 곳을 이용하여 4개의 문을 만들었던 자리를 확인할 수 있고, 남쪽의 낮은 계곡에는 수문(水門)이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곳은 기록에 백제의 ‘두힐현’이었다고 하므로, 백제 때 축조되어 조선 초기까지 계속 이 지역 정치·경제의 중심지 노릇을 해왔던 곳으로 추정된다. 백제의 축성기법을 알아볼 수 있고 그후 수축의 양상도 남아있어 우리나라 성곽연구에 매우 중요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