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은하사 대웅전 목조관음보살좌상

김해 은하사 대웅전 목조관음보살좌상
종목 시도유형문화유산 (2024년 09월 12일 지정)
분류 유물 / 불교조각 / 목조 / 보살상
시대 조선시대
소유 대***
관리
소재지 경상남도 김해시

소개

김해시 삼방동 신어산(神魚山)에 위치한 은하사(銀河寺)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4교구 범어사의 말사로 옛 이름은 서림사(西林寺)이다. 일반적으로 대웅전에는 석가여래와 관련된 존상이 봉안되는데 은하사 대웅전은 이례적으로 목조의 관음보살상 1구가 봉안되어 있다.

「김해 은하사 대웅전 목조관음보살좌상」은 곧은 자세에 당당한 신체 표현이 돋보이며 목조 위에 소조의 기법을 활용한 점도 주목된다. 또한 얼굴, 옷, 손 등의 표현에서 조각승의 개성이 잘 드러난다. 특히 이 상은 부산 범어사 미륵전 목조여래좌상과 매우 닮았음을 알 수 있는데 미륵전조상중수기의 기록을 참고하면 은하사 대웅전 보살상은 17세기 초를 전후해 제작되었고 팔의 위치로 보아 삼존상 중 협시였을 가능성도 있다. 이 상이 언제부터 이곳에 봉안되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1835년 관음보살 개금기를 통해 은하사 대웅전 관음보살상은 개금 이전부터 대웅전에 봉안되었음을 알 수 있으며, 관음보살의 도상은 이때를 기점으로 명명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은하사 대웅전 목조관음보살좌상은 17세기 초를 전후해 제작된 불상으로 다른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양식적 특징과 아울러 조선 후기 지역 사찰 간의 관계를 파악할 수 있는 자료적 가치를 지니고 있어 경상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