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양동리 322호분 출토 목걸이

김해 양동리 322호분 출토 목걸이
종목 보물 (2020년 10월 21일 지정)
분류 유물 / 생활공예
시대 3세기 추정
소유 국***
관리 국***
소재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소개

‘김해 양동리 322호분 출토 목걸이’는 1994년까지 동의대 박물관에 의해 3차 발굴조사한 목곽묘에서 출토된 유물이다. 함께 공반(公班) 출토된 유물 중 중국 한 대(漢代) 청동 예기로 밝혀진 청동 세발 솥[鼎] 등을 통해 3세기 금관가야 고분이 확실하다는 점이 밝혀졌다.

이 목걸이는 수정제 곡옥 147점, 대형 수정제 다면옥 2점, 마노 환옥 6점, 파란 유리 환옥 418점 등 다양한 재질과 형태의 보석 총 574점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경도 7의 단단한 수정(水晶)을 다면체로 가공하거나 많은 수량의 곡옥(曲玉) 형태로 섬세하게 다듬은 가야인들의 기술적 면모를 보여준다는 점이 특징이다. 수정이나 마노 및 유리 등 여러 종류의 보석을 섬세하게 다룬 가야시대의 대표적인 보석세공품으로서 삼국시대 복식문화를 이해하는 데 있어서도 중요한 유물로 꼽힌다. 또한동일한 고분에서 수정제 곡옥 147점이 일괄로 다량 출토된 것은 유례가 없는 일이다.

이처럼 ‘김해 양동리 322호분 출토 목걸이’는 발굴조사를 통해 출토지와 유물의 내역이 분명할 뿐 아니라 수정제 곡옥이나 대형 유리제 곡옥이 한꺼번에 발견된 희귀한 사례로서 중요하며, 수정을 정교하게 가공한 기술과 다채로운 색채와 질감이 조화를 이룬 조형의식이 돋보여 당시 장신구 문화의 세련된 수준을 보여주는 대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