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법연화경은 줄여서 법화경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천태종의 근본경전으로 화엄경과 함께 한국불교사상 연구에 크게 영향을 미쳤다.
송나라의 계환이 번역한 묘법연화경 전 7권을 두 권의 책으로 엮었다. 볏짚을 섞어 만든 누런 종이에 찍은 목판본으로, 크기는 가로 17㎝, 세로 26.8㎝이다. 태종 5년(1405)에 성달생이 쓴 것을 원본으로 안심사에서 목판에 새긴 후 세종 초기에 찍어낸 것으로 보인다.
이 책은 전체적으로 상태가 양호하며, 각 권이 하나도 빠짐없이 모두 갖추어진 완질본으로 불경연구나 문헌학 연구에 매우 귀중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