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은 고려시대의 장군인 김취려의 9세손으로 조선 세종 29년(1447) 사마시를 거쳐 조선 문종 1년(1451) 증광문과에 급제하여 승문원정자·형조좌랑·병조정랑 등을 지냈다. 조선 세조 13년(1467) 이시애의 난이 일어났을 때 공을 세워 적개공신이 되었고, 강원도·충청도·황해도·영안도·전라도 관찰사를 지냈다.
영정각(影幀閣)에 봉안되어 있는 영정의 크기는 가로 88㎝, 세로 154㎝, 인물크기 139㎝이다.
이 영정은 조선 초기 양식으로, 얼굴은 밝은 연주황색으로 칠하고 갈색선으로 윤곽을 그렸으며 입술은 붉은 연지색으로 하였다. 얼굴선은 부드러운 곡선인데 비해 옷은 풀을 먹인 듯한 직선으로 표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