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천리 길성마을 산자락에 남서향으로 자리하고 있는 건물로 현 소유주의 고조부인 김병집이 터를 잡고 증조부인 김우규(1849∼1926)가 1924년에 지었다고 한다.
ㅁ자형 정침과 사랑 전면에 ㄱ자형 부속사가 자리잡고 있으며 부엌 왼쪽으로 헛간이 있다. 구성은 경상북도 북부지방의 양반집이나 부농의 건축에서 많이 사용되는 ㅁ자형 평면으로 사랑 부분과 정침 부분 및 부엌과 연결되는 수장 부분 등 3공간으로 나뉘어 있다. 사랑은 모두 6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온돌방 2칸과 마루방 2칸을 전면에 두고 오른쪽 날개쪽으로 꺾어 서실 2칸을 마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