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성도병>은 조선 후기에 나라에서 두 번째 가는 도시로 부상한 평양성 내외의 인문 및 자연 지리적 경관을 담은 실경산수화임
- 10폭의 대형 병풍 화면에 1871년 부터 1881년 사이 고종대 평양의 모습을 재현한 작품으로서 평양의 정치사회적 위상에 걸맞게 20세기 초까지 지속적으로 제작된 평양기성도의 전개양상을 고찰하는데 유용한 사례임
- 현전하는 평양기성도 대부분이 제작 주체나 전승 내역을 파악하기 어려운 사정을 감안할 때, 명성황후의 인척으로 고종대 요직을 역임한 퇴호 이정렬의 수집품이라는 점은 특별한 의의를 지님에 따라 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하여 보존 및 관리할 필요가 충분히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