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표 선생의 둘째 아들 이제겸(1683∼1742)의 묘를 보호하기 위해서 조선 순조 25년(1825)에 증손자인 이한정을 중심으로 친척들이 세운 재실이다. 이곳에서 제사와 집안일을 논의하였으며, 지방 사림들이 모여서 시를 짓거나 시에 대해 토론도 했다고 한다.
건물은 앞면 6칸·옆면 3칸 규모로, 지붕은 옆면이 여덟 팔(八)자로 화려한 팔작지붕이다. 부엌과 방, 누각이 ㄱ자형을 이루고 있으며, 앞쪽에 툭 튀어나온 누각의 기둥 사이 간격이 서로 다른 기발함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