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안현의 생원과 진사에 합격한 자들이 설치한 자체협의기구이다.
사마소란 조선 중기 지방 생원·진사들의 협의 기구로 대개 사마시에 합격한 자가 50인 이상 되는 곳에 설치하였다. 처음에는 이들의 친목도모와 정치 토론 및 교육 활동 등으로 그 고장 발전에 기여하였으나 점차 수령의 통치에 간섭하고 백성들을 함부로 잡아다 벌을 주는 등 폐단을 야기하기도 하였다.
청안 사마소는 숙종 29년(1703)에 설치하였으며 현감 23명, 생원·진사 91명 등 114명에 대하여 해마다 봄·가을에 제사를 지내고 있다.
건물은 앞면 3칸·옆면 2칸 규모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인 맞배지붕으로 꾸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