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법론(護法論)은 중국 송나라 때 장상영이 배불론(排佛論)에 대항하여 유학자의 입장에서 불교를 옹호하는 유불융합을 주장하는 책으로, 공주 학림사 호법론은 14세기 말 환암선사(幻菴禪師)의 명으로 제자인 승준(僧俊)과 만회(萬恢)가 충주 청룡사(靑龍寺)에서 목판본으로 간행한 책임.
공주 학림사 호법론은 인쇄 상태를 고려하면 판각 당시보다는 조선 후기 후쇄본으로 여겨지며, 보존 상태도 비교적 양호한 상태로 책의 간행과 유통, 고려 말과 조선시대 불교와 유교의 관계 등을 살펴 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임.